영동산단 분양률 목표치 70% `훌쩍'
영동산단 분양률 목표치 70% `훌쩍'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2.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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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인터내셔널 등 올 한 해만 13개 기업 유치
분양가 저렴·국토 중심 우수한 지리적 여건 `주효'

영동산업단지 분양률이 올해 목표치 70%를 훌쩍 넘어섰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553번지 일원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는 98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1월 준공한 후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에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포함시킬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을 이끌 산업단지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6년부터 사전 분양을 시작해 올 한해만 13개 기업과 계약해 총 분양면적 59만3593㎡의 31%에 해당하는 18만2651㎡를 분양했다.

지난 20일에는 콘크리트 세그멘트 제조업체인 바스코인터내셔널㈜과 분양 계약을 했다. 지금까지 총 21개 기업이 유치돼 70% 분양률을 넘어섰다.

경부고속도로 영동나들목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는 ㎡당 9만3000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산업단지 투자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조건 등 영동산업단지의 진면목이 입증됐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제반 인허가 처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이 영동산업단지에 조기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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