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는 올해 마지막으로 민생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라며 "특히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유치원 3법과 산안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 교육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두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국민은 주목하고 있다"며 "두 상임위에서의 논의 결과에 따라 27일 두 법안의 통과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산안법 개정안은 고(故)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사고로 법안 처리가 합의에 이르는가 싶더니 이견 조정으로 또 다시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책임강화 방안 등을 포함, 환노위 법안소위 심사가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또 "새해부터 우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한국당은 교육위 법안소위에서 유치원 3법의 심사를 지연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27일 본회의 전까지 두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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