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기존 학교에 재구조화 … 7개교 8억1700만원 투입
충북도교육청은 기존 학교의 공간재구조화를 통해 행복·감성 공간을 창출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실이나 로비, 복도, 연결통로 등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미래교육과정에 맞게 고치는 것이다.
기존 학교의 공간을 자유롭게 쉬거나 책을 읽거나 놀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행복하고 감성이 자극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자율성, 창의성, 협업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사직초, 석성초, 평곡초, 수곡중, 단양중, 제천여중, 일신여고 등 7곳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회 추경에 8억1700만원을 반영해 교실 공간 조성과 공용공간 조성에 각각 50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했다. 시범학교의 공사가 완료되면 일정 기간 사용 후 사후평가를 시행해 다음 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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