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학교 내년부터 40개교 확대 운영
초록학교 내년부터 40개교 확대 운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2.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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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0곳 추가 … 친환경 학교시설 구축은 내년 1월 공모
충북도교육청은 2019년 초록학교 10개를 추가 선정해 4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초록학교는 학교 근처 숲이나 자연환경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교다.

이와 함께 일반학교에는 생태공존 의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를 공모한다.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는 내년 1월 공모해 3개교를 선정, 교당 2000만원씩 총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빗물저금통, 비오톱(biotope) 등을 설치해 생태공존의식 문화를 가르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빗물저금통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빗물을 받는 통이다. 비오톱은 야생 생물이 살아가는 공간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19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초록학교 만들기 성과보고회와 생태환경교원연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300여명의 교사가 참가한 이 행사에서는 초록학교 30교 중 우수 초록학교 12교(감물초, 달천초, 도안초, 송학초, 신송초, 주중초, 학성초, 화당초,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 보은중, 현도중, 충북과학고)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제주 역사와 환경을 주제로 폐자원을 활용한 미술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제주북초등학교 사례(발표 박희순 제주북초등학교 교장) 설명회도 진행됐다.

21일에는 같은 행사가 북부지역 교사 대상으로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이선경 청주교육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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