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 74.4% 응답
연말 직장 송년회를 앞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정도로 간소하게 하는 송년회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14일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응답률 5.7%·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게 `올해 직장 송년회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정도로 간소하게 하는 게 좋다'는 응답이 74.4%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안 하는 게 좋다'는 12.5%, `저녁 식사와 음주를 곁들여 성대하게 하는 게 좋다'는 8.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4.7%다.
리얼미터는 “모든 직업과 성별, 연령, 지역, 이념성향에서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정도 간소한 직장 송년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영업과 사무직, 주부, 여성, 영남과 호남, 경기·인천, 2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 진보·중도·보수층에서 `하지말자'는 의견이 2위로 나타났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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