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망 1주기 추모 음악회
샤이니 종현 사망 1주기 추모 음악회
  • 노컷뉴스
  • 승인 2018.12.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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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M타운 시어터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 개최

 

18일은 그룹 `샤이니' 종현(1990~2017)의 1주기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컨템포러리 밴드'를 표방하는 팀답게 동시대 유행하는 음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트렌드를 앞서가는 팀으로 인정받아 왔다.

종현은 메인 보컬로 팀 음악성의 주축이 된 멤버다.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2009년 발표된 샤이니 미니 타이틀곡 `로미오' 공동 작사를 시작으로 `작사·작곡돌'로 거듭났다.

종현은 음악가로서 동료 선·후배의 신망이 두터웠다. 이하이 `한숨', 아이유 `우울시계', 김예림 `노 모어' 등이 그가 만든 곡이다.

무엇보다 평소 생각이 깊은 아이돌로 통했다. 라디오 DJ를 할 때 그의 멘트는 널리 회자했다. 2015년 말에는 자기 생각과 단상을 담은 소설책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기도 했다. 종현이 세상을 뜬 뒤 그를 영원히 기억하려는 이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출판사에 재발간 요청이 쇄도했다. 올해 2월 재출간됐다.

종현의 유가족은 종현의 뜻을 따라 9월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재단은 종현이 쓴 노래 저작권료로 활동과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젊은 예술인을 돕고 있다.

빛이 나는 종현의 기일 전날인 17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5층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연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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