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 사회공헌 활동 눈길
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 사회공헌 활동 눈길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12.13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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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3000만원 기탁
CIKIM 장학금, 충남미전 후원, 초록우산캠페인 등


 
 

천안의 대표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13일 천안사랑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라리오 송준범 이사, 구본영 천안시장,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 최광용 천안시교육청소년과장.
천안의 대표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13일 천안사랑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라리오 송준범 이사, 구본영 천안시장,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 최광용 천안시교육청소년과장.

 

 천안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아라리오(대표 김문수)가 13일 천안시청을 방문,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구본영 천안시장)에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문수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은 지역 상생을 위한 당연한 의무이다"라며 "약소하지만 미래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야우리시네마, 천안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세계 현대미술계 100대 컬렉터로 유명한 김창일 회장(예명:CIKIM, 씨킴)이 오너다. 전통민요 '아리랑'에서 따온 기업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기업을 표방했다.
 아라리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예술고등학교에는 올해로 16년째 꾸준히 매년 2000만원씩의 'CIKIM 장학금'을 기탁, 매년 수십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충남미술대전, 도솔미술대전 후원 사업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조각광장의 세계적 현대미술작품을 설치, 공개해 천안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일엔 매칭 펀드 형식으로 임직원가 회사가 마련한 성금 1300만원으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2018 희망배달캠페인 '신세계백화점 충청점과 함께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7회째이며 매년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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