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체육 빛낸 주역들 `한자리에'
충북 장애인체육 빛낸 주역들 `한자리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12.13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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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
수영 정사랑 최우수선수상·신용식 부회장 특별상 등 47명 유공자 선정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청주S컨벤션에서 `2018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체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분에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47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수영 정사랑이, 최우수단체상은 도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선수단이 받았다.

정사랑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탁구실업팀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탁구팀 전체득점의 52%를 차지해 충북의 종합 2위 달성에 이바지했다.

특별상은 2009년 2월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 임명된 이후 장애인정책연구소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장애인체육정책수립에 기여한 공으로 신용식 부회장이 받았다.

지도자상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한 박훈 역도 감독과 육상을 전국 최강자리로 이끈 김제경 감독을 비롯한 장성원(사격), 신윤미(조정), 김영진(사이클), 김화영(양궁), 지석교(수영), 김대섭(음성군장애인체육회)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클럽매니저상에는 `토끼와거북이야구단'의 한진국 사회복지사(청천재활원)와 `날아라셔틀콕'의 김건화 사회복지사(우리들정신건강센터)가 선정됐다.

신인선수상은 이세혁(사격), 최성민(수영), 반지민, 유우정, 이수정, 전서영(이상역도)이, 장한어버이상은 서재용(육상) 외조부인 최재호씨가 뽑혔다.

이시종 지사는 “장애인체육 유공자 영예를 안은 수상자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2019년 기해(己亥)년 새해에도 `황금돼지해의 행운'이 선수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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