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과일·와인터널 로하스 인증 획득
영동 과일·와인터널 로하스 인증 획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2.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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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 공공서비스부문… 과일고장 위상 높여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다시 한 번 `과일의 고장' 위상을 높였다.

곶감을 비롯한 농산물 5개 품목과 공공서비스 분야인 와인터널이 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영동에서 생산된 곶감·포도·블루베리·아로니아·황금으뜸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인증을 받았다.

인증된 품목은 영동군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 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이 빚은 영동의 명품 과일이 로하스 인증으로 한 번 더 가치를 입증했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을 로하스 인증 하고 있다.

지난 10월 초부터 2개월여간 한국표준협회 측 심사위원의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영동의 농특산물과 공공서비스를 로하스 인증에 적합한 것으로 최종 결론 냈다.

과수는 품질과 방법에서 로하스 인증기준을 통과하기가 까다롭지만, 영동군의 과일은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준을 무난히 통과했다.

군은 현재 친환경·GAP 인증 지원, 수려한 자연경관과 축제를 연계한 관광자원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로하스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함으로써 소비자의 상품 구매 기준으로 작용해 농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로하스 인증은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전국 최고의 품질과 깨끗함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영동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증 수여식은 오는 14일 영동곶감축제 개막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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