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국비 1조2922억 확보
아산시 내년 국비 1조2922억 확보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8.12.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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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426억원 증가 … 역대 최대 규모


충무교 6차로 확장사업 반영 가장 큰 성과
아산시는 2019년 정부예산 1조2922억원을 확보해 2018년 1조1496억원보다 142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라고 11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가장 큰 성과는 충무교 6차로 확장 사업비 1억원이다.

충무교 확장은 아산시 최대 난제 중 하나였으며 앞으로 296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교통정체가 극심한 충무교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아산의 랜드마크가 될 계획이다.

또한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이 신규로 5억원(총사업비 393억원)이 편성돼 둔포면· 영인면 일원의 한해 상습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해소 및 영농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이외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6985억원, 서부내륙민자 고속도로 건설 3088억원,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673억원,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130억원, 국대도(염성~용두)건설 97억원, 국지도70호(선장~염치)건설 24억원 등 국가 SOC사업이 반영됐다.

또 충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24억원, 배방체육관건립 20억원, 배방주차타워 조성사업 20억원, 아산시(도고·둔포) 중심지 활성화사업 19억원, 아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선진화 사업 17억원, 아산시 신활력 플러스 사업 14억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 10억원 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신 성장 동력 사업과 생활SOC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내년에도 국비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 및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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