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 내년도 국비 4835억 반영
동남4군 내년도 국비 4835억 반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2.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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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회의원 “막판까지 최선 … 올해보다 203억 증액”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은 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동남4군 관련 예산이 올해 4632억원보다 203억원 늘어난 483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151건, 1011억원이 내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향후 총 5883억원 규모의 새로운 사업이 동남4군에서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만 8개 사업, 50억9800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주요 국비 확보사업을 보면 보은군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도원천 정비, 숲속산림레포츠시설 조성, 보은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삼승면 기초생활거점육성 등이다.

옥천군은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옥천경찰서 신축, 금구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장령산자연휴양림 보완, 공설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소옥천 생태하천 복원, 장계관광지 정비, 금구 공영주차타워 조성, 가산사 호국역사체험관 조성 등이다.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타운광장 조성, 농촌신활력 플러스, 과일나라테마공원 연결도로 개설, 천태산 은행나무 관광자원화, 농촌테마공원 체험·관광 지원, 영동와인 생산기반 조성,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원,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도입 등이다.

괴산군은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 백두대간 질마재 생태축 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친환경에너지타운 설치,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장연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등이다.

이밖에 국도 사업으로 괴산~음성(37호), 영동~보은·영동~용산 1·2공구(19호), 남일~보은1·2공구(25호) 등 총 6개 구에 426억원이 반영됐다.

박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담당자에게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 여러분과 4군 공무원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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