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논산 실현”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논산 실현”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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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서 강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 …기초생계 보장 확대
국방벤처센터 설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도

 

황명선 논산시장(사진)은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논산 실현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 시장은 6일 제19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논산시정을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관 중심의 지역발전과 복지정책을 넘어서 `시민 행복의 근본이 자치와 분권에 있다'는 시정 철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마을자치과를 신설해 동고동락 마을자치회의 운영을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도시를 만들기 위해 논산형 기초생계지원 제도 및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과 행복이 있는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충남 국방벤처센터 설립, 방위산업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의 설립과 농산물 광역 직거래센터 내년 초 개관 및 탑정호 내륙 최고 복합 수상관광지로 개발, 선샤인랜드 대한민국 최고 한류 관광메카로 조성 등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함께 살고 싶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화지·반월동 일원 중심시가지형 사업과 강경·연무읍 일원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 및 빅데이터팀을 신설해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구축할 것도 약속했다.

사람을 키우는 일류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청소년 글로벌인재 해외연수 내실있는 추진, 신중년 세대의 인생이모작 맞춤형 교육,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과 `논산시 열린도서관' 본격 운영을 밝혔다.

황 시장은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믿음으로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동체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내년 당초예산을 일반회계 6430억원, 특별회계 750억원 등 총 7180억원으로 편성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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