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은암산단에 메가허브 물류센터 들어선다
진천 은암산단에 메가허브 물류센터 들어선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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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충북도·군과 투자협약 체결
3천억 투입 1일 150만박스 처리 `최대 규모'
지역 자재 구매·군민 우선채용 등 경기 활성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000억원을 투자해 진천에 메가 허브(Mega Hub)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29일 오후 도청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군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투자 규모 확충과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대지면적 14만4666㎡, 건축 연면적 15만9394㎡의 지상 3층 규모다.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탑재하고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택배터미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Mega Hub'터미널 구축을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룩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물류 회사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국내 대표 종합물류 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항만하역, 내륙운송 등 국내물류뿐 아니라 국제 특별수송, 해운·항공 포워딩 서비스, 창고 등 국제물류 전반의 모든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해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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