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PSG)의 간판선수들인 네이마르(브라질)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던 중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밀턴케이스의 MK 스타디움에서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선발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6분 만에 쓰러졌다. 오른발 슛을 시도한 뒤 잔뜩 표정을 구긴 네이마르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웠다. 슛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수와의 충돌은 없었다.
네이마르의 PSG 파트너인 음바페도 같은 날 부상 불운을 겪었다.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루과이를 상대한 음바페는 전반 30분 우루과이 골키퍼 마르틴 캄파냐의 태클에 넘어졌다.
음바페는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그라운드에 세게 부딪혔다.
PSG는 팀 전력의 핵심인 두 선수의 부상에 울상이다. 최악의 경우 29일 열리는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두 선수는 내보내지 못할 수도 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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