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김시우 골프 월드컵 출격
안병훈·김시우 골프 월드컵 출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1.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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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하게 돼 영광”
안병훈, 김시우
안병훈, 김시우

 

안병훈(27)과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가 골프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2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 72)에서 국가대항전인 ISPS 한다 월드컵(총상금 700만달러)이 개최된다. 세계 골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개 국가의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참가한다. 대회 첫날과 셋째 날은 포볼 방식, 둘째 날과 넷째 날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병훈은 월드컵에 두 번째로 참가하게 됐다. 2016년 김경태와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22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안병훈은 지난 9월 당시 세계랭킹 46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함께 대회에 참가할 파트너로 김시우를 선택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서로의 기량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김시우는 인터뷰에서 “골프 월드컵은 나와 안병훈 선수만을 위한 경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대표로 나온만큼 국민들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경기에 임할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대회에서 한국은 1971년과 1982년에 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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