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국악 그룹 `여음'이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초지일관(初志一貫)'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6장으로 구성해 전통음악을 하며 만난 많은 음악적 색깔의 조화로움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다.
첫 무대는 Rhapsody로 원곡이 주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소리북과 다양한 선율악기(가야금, 대금, 신디)의 콜라보 연주로 들려준다. 이어 산조 협주곡 `꿈의 날개'에선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바탕으로 신디와 전통무용을 가미해 들려주고, 소리를 위한 `정선아라리'와 `장구를 위한 협주곡', `비상(飛上)'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The beggar`s song'으로 각설이 타령이라고 알려진 장타령을 관객들과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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