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지역 여론 모아 충남도에 상생 방안 전달
순천향대 지역 여론 모아 충남도에 상생 방안 전달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8.1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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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충남도 미래성장본부를 방문해 `정부의 강소특구 지정'에 관한 지역여론을 모아 이를 공식적으로 전달함에 따라 향후 충남도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강소특구 지정에 대한 정책변화로 하나의 `도'에서 복수의 `시·군 강소특구' 지원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신창면 주민, 시도의회, 인근 대학 재학생 및 동문들로부터 지지 서명서를 받아 이를 전달하게 됐다”며 “구체적이고 강력한 유치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현 상황에 대한 지역의 염원과 변화된 인식을 앞장서 보여주는 것이며 향후 충남 경제 재도약의 토대가 될 것이라 확실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신규사업인 `강소특구'의 유치는 충남 경제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천안아산 연구집적지구 구축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 사업의 유치과정 역시 연구집적단지 활성화와 충남 경제발전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지역에서는 아산시와 천안시 두 곳이 강소특구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신창 강소특구 지정은 낙후된 아산 서남부의 지역발전 기반 구축은 물론 충남지역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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