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한발짝 가까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한발짝 가까이'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8.1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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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硏 등 공동 19일 학술토론회 개최


자치분권 실현 위한 제도개선·발전방안 등 논의
세종시가 자치분권 정책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자 `학술토론회'를 연다.

세종시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행정연구원, 한국도시행정학회, 한국공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특별세션으로 자치분권 열린 토론회, 학회세션으로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된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 실현'을 주제로 열리는 1부 특별세션에서는 김중석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제도분과위원장이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과 세종형 자치모델 구축과제'에 관해 기조강연을 펼친다.

또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과 임창호 한국공안행정학회장, 김준식 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 상임대표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김상봉 한국도시행정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 학회세션은 지방재정(한국행정연구원), 자치조직권(한국도시행정학회), 자치경찰(한국공안행정학회) 등 분야별 교수와 연구진이 모여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및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세종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 등 주민대표와 대학생, 공무원, 자치분권위 세종-제주 특위 위원 등 정부·학계·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기 자치분권문화국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이 대한민국의 풀뿌리 주민자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며 “시민과 학생 등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 3기 핵심과제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으로 정하고 읍·면·동과 마을에 권한을 나누는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최근 세종시 자치모델이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주민자치 우수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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