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는 이날 도내 시험장 31곳에 소방 공무원 62명을 투입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 조치다.
투입 인력은 화재나 구급 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초동대처를 담당한다.
소방당국은 외국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35분 시험장 주변에서 소방·구급차 사이렌을 울리지 않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험생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도 인력을 대거 투입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시험 당일 문·답지 호송과 시험장 경비 교통관리에 경찰관 395명을 투입한다. 순찰차 등 장비 113대도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긴급 기동반을 편성, 수험생 수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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