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기원 영상미디어사업 확대해야”
“충북도농기원 영상미디어사업 확대해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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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도의원, 행감서 원격 소통 선제 대응 주문
신기술 관련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용 등 강조도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청주 봉명1 - 복대1·2·사진)이 충북도 농업기술원 영상미디어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14일 진행된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민들에 대한 농업기술 보급과 교육을 위해 시대에 맞는 원격 소통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현재 시행되고 있는 농일방적 정보 전달의 수준을 넘어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정보공유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더 나아가 1인 미디어시대에 맞게 모범·재해 현장의 정보공유는 물론 여러 사례 등의 농업정보에 대해 원거리 농민간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는 농업의 현실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농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볼 때 ICT와 IoT기반 농업혁신의 길은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신기술은 청년농업인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신기술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민들을 위해 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를 통한 영농기술 전파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홍보계획과 교육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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