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저에버트닷컴. 문제 문구 정정
영화 '괴물'이 한·일 합작영화라고 주장한 미국의 '로저에버트닷컴'이 문제가 된 문구를 정정했다. 자신이 '괴물'을 한·일 합작영화라고 쓴 것에 대해 "비록 '괴물'의 무대가 서울이고 대사가 한국어(약간의 영어와 함께)로 진행되지만. 몇몇 소스에 의하면 '한·일합작'이라 명시돼 있었다"고 밝혔다. "프로덕션 크레딧에 제시된 회사들 중에서는 일본의 해피넷 코퍼레이션이 리스팅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소스들에는 그렇게 나와 있지 않았다"면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한·일 합작이라는 언급을 뺐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틀 미스 선샤인' 조크는 인종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연의 복수라는 영화 주제와 관련이 있다"며 "괴물이 튀어나와 사람을 날로 잡아 먹는데 그게 '사시미'같았다. 게다가 선샤인과 사시미가 발음이 비슷해 조크로 썼다"며 발을 뺐다. 이 사이트는 지난 9일 현지에서 개봉한 '괴물'을 실으면서 "이 한·일 합작영화는 핵 방사능 노출. 위험한 화학물질 등이 불쾌한 결과물을 낳는다는 식의 1950∼60년대 SF영화 재조합형 후예"라 평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