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시간강사 성추행 의혹 중원대 전 부총장 입건
충북경찰, 시간강사 성추행 의혹 중원대 전 부총장 입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11.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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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해외 봉사활동 때 시간강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중원대학교 전 부총장 A씨(61)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보직교수, 재학생 등 30여 명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그는 당시 평소 알고 지내던 중원대 전 시간강사 B씨의 숙소에서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부적절한 말은 했으나 성추행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가 마무리되면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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