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창출 나선다
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창출 나선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10.30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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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CO 비전'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 선언
환경보호·반도체 생태계 강화 등 분야별 추진
기업 최초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 설립 계획도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SK하이닉스가 30일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공장을 목표로 하는 `2022 ECO 비전' 등을 골자로 한 지속경영 미션 및 중장기 목표를 선언했다. `2022 ECO 비전'은 온실가스 40% 감축,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Te chnology, for a Better Wo rld'라는 지속경영 미션 아래 환경보호, 반도체 생태계 강화, 사회문제 해결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목표 달성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2022 ECO 비전'에 따라 다양한 환경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달성할 환경 목표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개발도상국 30만톤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과 같은 환경영향 최소화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의 필수 요소인 전력과 용수 그리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배출 최소화 및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동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V(Social Valu e) 파트너십'컨설팅을 도입, 협력사의 환경·안전·보건, 인권·노동, 윤리, 분쟁광물 이슈 등 지속경영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 최초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안전 관리 및 소규모 기업 대상 환경·안전·보건 분야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는 SK하이닉스 협력사는 물론 일반 소규모 기업 임직원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대 1 건강 상담, 안전/건강 관련 교육 제공, 산업재해 상담, 회사 차원의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는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천과 청주지역의 사회적 이슈이기도 한 노인 문제에 집중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휴대용 배회 감지기 지급 사업인 `행복 GPS', 독거 노인의 외로움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 연계 프로그램인 `실버 프렌드'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는 “지속경영 이니셔티브는 사회와의 약속”이라면서 “SK하이닉스가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어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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