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함께하는 `보령 김축제' 열린다
세계와 함께하는 `보령 김축제' 열린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10.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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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서 … 공연·행사 풍성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18 세계와 함께하는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 축제는 (사)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가 주관해 김 관련 산업의 다양한 전시, 체험을 통한 판로 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일간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첫날인 2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통기타, 아코디언, 노래, 국악, 밴드, 아카펠라, 밸리댄스 등 지역의 공연 예술팀이 선보이는 지역프린지가 열린다.

3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와 김음식 시연회, 전국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 보령김밥말기 퍼포먼스가 열리고 오후 6시 공식행사 이후 김연자와 박구윤, 크리사츄, 이수미, 유심초, 박진광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열린다.

4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과 전국아줌마노래 경연대회가 열리고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김 주제관 ◆보령 쌀 컵밥 시식부스 ◆김 등 특산품 판매 ◆먹거리 장터 ◆멸치 및 해삼 특산물 직판장도 열린다.

이밖에도 ◆바다풍경 젤 향초 ◆켈리크라피 ◆김 전통마을 ◆김 말리기 ◆해소 및 김 비누만들기 체험 등 다체로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김 축제가 과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였다면, 세계축제도시로 뻗어나가고 있는 보령만의 색을 입혀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에 오셔서 잊지 못 할 추억을 담아가시고, 보령 산 김의 맛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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