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106번째 도전 끝에 우승 입맞춤
박결, 106번째 도전 끝에 우승 입맞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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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경 클래식 … KLPGA 첫승

 

106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박결(22·삼일제약)이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박결은 2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박결은 이다연(21·메디힐), 배선우(24·삼천리)를 1타차로 제치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입회 4년 만의 첫 우승이다.

박결은 “제주도가 아닌 내륙에서 열린 대회였다면 오늘 줄인 타수였어도 우승을 못했을 것이다. 지키자는 마음으로 첫 홀 티샷을 했는데, 바람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에게 이런 날이 올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이런 날이 왔다.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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