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사업 `시동'
천안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사업 `시동'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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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예타조사 통과 … 총사업비 5281억 투자 확정
충남테크노파크내 1650억 투입 혁신공정센터 건립
2조2000억원 파급효과·1만1600명 고용효과 기대

천안시가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산업 연구개발(R&D) 분야 최대 규모인 총사업비 5281억원(국비 3770억원, 지방비 549억원, 민자 962억원)의 투자가 확정됐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2단계에 걸쳐 혁신공정센터구축과 R&D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650억원이 투입되는 혁신공정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천913㎡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에서는 61종의 장비를 설치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등 핵심 기술개발과 플랫폼 구축 등 66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액 1조6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461억원, 취업 유발 인원 1만1616명의 파급 효과된다.

시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과 함께 `FIVid' 소재, 부품, 장비, 모듈, 패널 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전문산업단지를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배후단지로 조성해, 전후방 연관산업 유치로 다품종 맞춤형 디스플레이 생산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천안시는 나노소재,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장비, 이차전지, 스마트기계, 자동차 부품 등을 8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성장 동력으로키울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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