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또 실적 신기록
SK하이닉스 또 실적 신기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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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경영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또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4168억원, 영업이익 6조4724억원, 순이익 4조6922억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0%, 16%, 8%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각각 41%, 73%, 54%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률도 57%를 기록했다. 꿈의 영업이익률로 불리는 50%를 3분기 연속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액 30조5070억원, 영업이익 16조4137억원, 순이익 12조1421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는 D램의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도 지속하였으나, 출하량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D램 출하량은 서버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대비 5%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1%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 고용량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SSD 비중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10% 하락했다.

3분기 낸드플래시 전체 매출 중 SSD의 비중은 20% 중반까지 확대되었고, 특히 기업용 SSD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SSD 내에서의 매출 비중이 20% 중반을 기록했다.

향후 D램 시장에 대해서는 3분기부터 공급부족 상황이 완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글로벌 무역 갈등과 금리 상승 등 거시 경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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