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차 배터리시장 선점 `시동'
LG화학 전기차 배터리시장 선점 `시동'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10.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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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1천억 투입 중국 남경 빈강경제지구에 제2 공장 착공
LG화학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

LG화학은 23일 중국 남경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징화 남경시 당서기, 리슬구이 강녕구 당서기, 쉬슈하이 상무위원, 장위에지엔 공업부시장과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LG화학은 오는 2023년까지 2조 1000억원을 투자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km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먼저 내년 말부터 1단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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