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LCC 전용공항으로 육성을”
“청주공항 LCC 전용공항으로 육성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0.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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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대구공항 전환 이후 경쟁력 입증”
공항공사·국토부에 거점 LCC 유치 관심 당부

 

전국 지방 거점공항을 근거리 국가를 연계하는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중심 전용공향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은 19일 자료를 내고 “연 평균 성장률 1%대에 머물던 항공이용 여행객수가 LCC 시장진입 후 8%대로 높아졌지만, 지방국제공항 7곳의 국제선 시설이용률은 매우 낮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대구공항이 LCC거점공항(티웨이항공)으로 거듭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방국제공항의 활성화는 거점 LCC 진입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박덕흠 의원은 또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시설 활용률이 떨어지고, 적자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항공노선의 부족”이라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 노선의 균형 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공항공사와 국토부는 지역 거점공항의 거점 LCC 유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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