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주변지역 지리적 연계 도로망 구축
서해안고속도 연장·대산~만대 연륙대교 건설
152억 투입 군·농어촌도 19개 노선 확충 계획
태안군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광개토 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서해안고속도 연장·대산~만대 연륙대교 건설
152억 투입 군·농어촌도 19개 노선 확충 계획
군은 18일 군청 브리핑실서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광개토 대사업' 추진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의 미래발전을 위해 서울·경기권역 등 주변 지역과의 지리적 연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서해안고속도로 태안군 연장 △대산~만대 연륙대교 건설 △지방도603호의 4차선 확대 및 국도 승격 △청산리~구도항 연결 다목적 해상교량 건설 △안흥도로 4차선 조기 착공 △안면~천수만 내해 일주 해안도로 건설 △국도77호(고남~창기) 4차선 확·포장 등을 포함한 `광개토 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광개토 대사업'이 △태안의 접근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낙후지역 개발촉진 △관광객 유치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도로망 구축 전략을 수립, `광개토 대사업'의 국가계획반영을 위한 타당성을 마련하여 중앙부처 건의 및 방문,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군도1호(중장~신야) 2.0㎣ △군도4호(창기구간) 1.6㎣ △군도5호(장대~대기) 3.8㎣ △군도6호(용신구간) 1.4㎣ △군도13호(도내구간) 2.2㎣ 등 군도 5개 노선 11㎣에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촌도로 총 14개 노선 13.04㎣에 88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추진해 주민 불편을 개선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군도 14개 노선 121.7㎣,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203.6㎣에 대해 포장면 균열, 침하, 융기, 포트홀 등을 정비하고, 훼손된 시설물 정비 및 도로변 제초에 나서는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 사전 확보 및 제설용 장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설해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기준 건설교통과장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광개토 대사업' 등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해 `더 잘 사는 새태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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