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밀워키에 연장 2대 1 승 … NLCS 2승 2패 동률
`괴물' 류현진(31·LA 다저스)의 다음 가을야구 선발 등판 일정이 확보됐다. 다저스가 밀워키를 꺾고 승부를 최소 6차전까지 끌고 갔다.
다저스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연장 13회 끝에 2대 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2패 동률을 이뤘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등판이 예정된 6차전이 성사됐다. 만약 이날 다저스가 졌다면 1승3패, 벼랑으로 몰려 홈 5차전에서 승부가 끝날 위기에 놓였을 터였다.
하지만 다저스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류현진도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류현진은 14일 밀러파크에서 열린 2차전에서 4⅓이닝 4탈삼진 6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했다. 비록 다저스가 승리했지만 류현진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커쇼와 달리 류현진은 다시 적지인 밀러 파크에서 등판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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