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어촌지역 물복지 실천 `앞장'
당진시 농어촌지역 물복지 실천 `앞장'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10.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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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세대 광역상수도 연결 … 내년까지 7070세대 상수도 공급
당진시가 농어촌 지역 물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마을단위로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해 지하수를 이용해 오던 당진지역 7개면 15개리 1177세대에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전환 사업을 마무리해 해당 가구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소규모 급수시설은 폐기하지 않고 농업용으로 전환해 가뭄 시 농업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용 관정개발 소요 사업비 6억원도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선 시는 2019년까지 362억원을 투자해 고대면과 정미, 대호지, 신평면 지역 54개리 7070세대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의 다양한 노력으로 2013년 73.7%였던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해 79%로 높아졌으며, 2020년에는 9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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