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30일 개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30일 개관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10.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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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투입 … 市경계 천안 불당동 면적 9457㎡ 규모


도서관·범죄예방 교통정보관제센터·복지시설 갖춰


지역갈등 해소·상생발전 실현 ·문화수요 충족 기대
천안시와 아산시 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안전을 책임질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이하 상생협력센터)가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양 시는 지난 9월부터 임시 개관을 통해 상생협력센터의 모든 시설 및 전산정보 시스템 등을 시범 가동해 왔으며, 3개월 여의 임시 개관을 끝내고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상생협력센터 건립은 2014년 6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양 도시간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실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4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 기본 계획을 승인받고, 2015년 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2016년 공사를 착공한 지 2년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센터 건축비용은 253억원(국비 29, 도비 12, 양시 167, LH 45), 개관 사업(시설)에 132억원(양 시) 등 총 4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상생협력센터는 양 시의 경계지역인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2-1번지 대지면적 13,293㎡에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9,457㎡의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3만여 장서를 갖춘 도서관과 이용자 휴식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카페와 휴게실), 주차장,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제어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선다.

양 시는 상생협력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전국 기초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조합을 설립하고 각각 4명씩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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