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향교, 추계 석전제 봉행
천안 목천향교, 추계 석전제 봉행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9.30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85호, 유림 등 70여 명 참석

 천안 목천향교는 지난 28일 유림 단체장, 여성유도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69년 추계 석전제를 봉행했다.
 목천향교 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으며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신위를 모시고 4성 18현을 향배하는 의식이다.
 초헌관(제례 주관)을 맡은 최응열 전교는 “목천향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은 유림들과 지역민들의 지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유교의 참된 이념을 널리 전파하고 명륜대학의 강의를 통해 지역민 교육과 청소년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천향교는 조선 태조 7년인 1398년에 건립됐으며 2016년 제30대 전교로 취임한 최응열 전교는 자비로 향교 부흥자금 2000만원을 기부, 목천향교지 발간, 시설 보수, 부설 목천명륜대학 개설 등 유교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