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종합민원실 시민들 웃음꽃 만발
충주시청 종합민원실 시민들 웃음꽃 만발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9.2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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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상록봉사단 맞춤형 봉사 귀감
충주시청 민원실을 찾은 한 시민이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으며 민원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충주시청 민원실을 찾은 한 시민이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으며 민원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충주시청 종합민원실이 자원봉사자들의 무한 봉사로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상록봉사단과 들꽃봉사단은 3년 전인 2015년부터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방문부터 민원업무가 끝날 때까지 맞춤형 봉사를 제공한다.

상록봉사단은 퇴직공무원 2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며, 들꽃봉사단은 홀로노인 반찬봉사를 위해 시민 20명이 의기투합했다.

상록봉사단은 매주 월·수·목·금, 들꽃봉사단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여권 등 각종민원 신청서 작성방법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안내는 물론 시의 각종 행사까지 홍보하고 있다.

민원실에는 하루 900여명의 민원인이 방문하지만 이들은 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로 호응을 얻으며 행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충주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민원실 내에 유모차, 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수화 전용컴퓨터 등을 비치하고 `행복한 배려 창구'를 마련해 거동불편 어르신 등이 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대기시간 없이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주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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