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농식품 미국시장 점령
청주 농식품 미국시장 점령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9.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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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수출상담회·판촉행사 참가
청원생명쌀 한인마트 입점 등 알찬 결실
청주시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청주시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청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개최한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에서 뉴저지한인회와 수출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청원생명쌀(흑미·홍미) 한인마트 입점, 김치 1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지엘모아(누룽지), ㈜예소담(김치), 인삼베리코리아(인삼열매가공품),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흑미, 홍미 등), ㈜사슴클러스터사업단(녹용제품)의 5개 농식품기업(품목)이 참여했다.

녹용 및 인삼가공 제품은 MOU 체결을 통해 뉴저지한인회에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청원생명쌀은 판매행사 개시 당일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로 현지 한인마트인 한양마트에 입점을 확정했다.

㈜예소담의 김치는 미 동부지역 대형할인점에 식품을 유통하는 기업과 연간 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교민과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매행사를 통해 2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응길 농업정책국장은 “청주시의 농산물·농식품은 교민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매력이 있다”며 “앞으로 대상국별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주력품목을 집중육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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