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순조'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순조'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9.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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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정률 15% 달성 … 공동주택 분양률 90% 육박


공공시설 내년말 준공 … 지식산업센터 15개 기업 입주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천안시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전체 공정률 15%를 달성한 가운데 공동주택 분양률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 10월 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현대건설이 민간사업자로, LH는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해 옛 동남구청사 주변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 중이다.

현대건설 측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공정률은 15%이며, 공동주택(힐스테이트 천안)의 분양률은 9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청사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돼 동남구청사, 기숙사 및 어린이회관 등 1블록 공공시설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는 현재 15개 기업·기관이 입주한 상태이며, 행복기숙사는 2020년 2월부터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호서대 등의 학생 6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회관의 경우 복합체험시설, 영유아놀이시설, 전시체험 공간, 공연장, 다목적홀 설치로 각종 공연을 위한 공간까지 설계돼 원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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