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문을 문재인 대통령이 활짝 여는 감격의 순간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8000만 겨레는 오늘 '대북압박이 아닌 대화'가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고, 이것이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제 국회도 4·27 판문점 비준 동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법과 제도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평양을 방문한 정당 대표단이 추진할 '남북 국회회담'도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남북은 2박3일 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긴장완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한 실질적 합의와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염원에도 부응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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