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 韓대표팀 지휘봉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 韓대표팀 지휘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9.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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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일 IJF 주관 세계선수권 참가

 

충북유도회 하재은(58·사진) 전무이사가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코치)으로 파견된다.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며,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다.

청석고, 청주대(체육교육과)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한 하 전무이사는 2005년 이집트 카이로와 2014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대표팀 감독(코치)으로 파견된다,

지난 7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컵 홍콩청소년 국제유도대회에서는 남녀 총감독으로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한국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하 전무는 2011년부터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청주시청(서원구청 위생팀장)에 근무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바울(남양주시청, -66㎏), 곽동한(하이원, -90㎏), 김성민(한국마사회, +100㎏) 등 18명이 출전한다.

충북 출신으로는 한미진(충북도청, +78㎏)과 이번 대회에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조구함(청석고 출신, -100㎏)이 참가한다.

하 전무는 “그동안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연마해온 만큼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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