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동시집이 출간돼 화제다. 충주의 아동문학가 김경구씨(53·사진)는 최근 동시집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푸른사상 동시선 41)를 출간했다.
김 작가는 충주시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거주하며 사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산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동시집은 페이지마다 싱그러운 사과 향기가 가득하고, 독자들은 새콤달콤한 맛이 떠올라 입맛을 다시며 읽게 될지도 모른다”고 이번 동시집을 소개했다. 동시집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과일 사과가 미래에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경각심도 담았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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