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6만2185㎡ 규모 지역 대표 관광지로 조성 추진
용역업체, 道·景·興 3개 테마별 개발방안 제시 `눈길'
용역업체, 道·景·興 3개 테마별 개발방안 제시 `눈길'
10여년간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 10-1번지 일원 `장계관광지'를 확대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재종 군수가 장계관광지를 확대 개발해 연간 200만 명 이상 찾아오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5일 군에 따르면 기존 19만8705㎡ 규모인 장계관광지를 66만2185㎡ 규모로 확대 개발하기로 하고, ㈜정엔지니어링에 맡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엔지니어링 이상태 이사는 지난 4일 장계관광지의 확대 개발 방향과 그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 기본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장계관광지가 충청남부권 지역 대도시들과 인접해 있어 생활권 관광지로서의 충분한 입지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이사는 장계관광지를 `도'(道·인성과 예절), `경'(景·몸과 마음의 치유), `흥'(興·즐거움과 행복)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사업을 추진하려면 민자 사업 82억7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439억1800여만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이영호 군관광개발팀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사업 계획을 마련한 뒤 소요 용지에 대한 관광지 지정 고시와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