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대덕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한남대·대덕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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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동 일원 4년간 260억 투입 … 국내 첫 대학주도 `대학타운형' 모델 구현
한남대학교와 대전 대덕구가 추진하는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남대 주관으로 대덕구와 함께 지역공헌센터를 설립·운영해 대학 인근 오정동 일원에 내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260억원 규모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한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학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모델로 대학타운의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재생 및 주민·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은 스타트업 스튜디오, 콘텐츠 팩토리 등의 청년 창업·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마을 기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 주거지 및 지역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등이다.

또 호남선 철도고가 하부공간의 문화 거점 및 야간경관 조성,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는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사회적경제지원단 등과 관련학과 교수·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혁신 및 발전에 앞장서며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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