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 `소확행' 가득
홍성역사인물축제 `소확행' 가득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8.3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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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4일 홍주읍 일원서
홍주이름 사용 1천년 기념
묘목 보급·사진전 등 다채
홍성군이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맞아 축제 참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육성 중인 느티나무 새싹 묘목.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맞아 축제 참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육성 중인 느티나무 새싹 묘목. /홍성군 제공

 

올해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맞은 홍성군은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 동안 느티나무 묘목 보급 행사, 천년 베이비 사진전, 소망의 천년 등불 행사 등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 선물한다.

군은 축제 참가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홍주 천년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부터 고을에 액운이 돌기 전 밤새 울며 미리 경고를 주며 홍주를 지켜온 수호신 느티나무의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홍주천년의 해인 2018년에 태어난 `천년 베이비'들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새로운 천 년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인 홍주천년 베이비 100명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전을 감상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는 시간을 함께한다.

홍주읍성과 홍성읍 일원에는 군민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넣은 소망의 천년 등불이 천 년의 도시 홍주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군민들의 소원이나 소망을 등불에 표현해 역사인물축제기간 중 홍주읍성 연못주위 곳곳에 설치하여 홍주의 밤을 환하게 비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군은 천 년이라는 시간동안 홍주가 배출한 충의 열사들의 명언이나 시, 어록 등을 대형 서예작품화 하여 홍주성 성벽과 성곽내외에 전시해 홍주의 찬란한 역사문화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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