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선행 실천 집배원에 감사장 배달왔어요”
“숨은 선행 실천 집배원에 감사장 배달왔어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8.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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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활동 기여 제천署 김진병씨에 전달
신효섭 제천경찰서장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기여한 제천우체국 김진병 집배원(가운데)을 찾아가 감사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효섭 제천경찰서장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기여한 제천우체국 김진병 집배원(가운데)을 찾아가 감사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지난 28일 착한 선행을 실천한 숨은 일꾼을 발굴해 찾아가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효섭 서장은 지난 21일 왕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컨텍트 치안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신월동 대보명가 앞 도로상에 건축자재가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때 지나가던 우체국 집배원이 오토바이를 세우고 도로 위 널빤지를 도로 가장자리로 치우고 가는 집배원을 보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믿음을 주는 착한 선행을 실천한 우정 인을 수소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화재의 인물은 제천우체국 소속 우정주사보 김진병 집배원으로 21년째 고품질 서비스 실천을 소명의식으로 삼고 봉사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모범공무원으로 확인됐다.

김진병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뜻밖에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으니 더없이 고맙다”고 전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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