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불법촬영카메라 근절 고성능 탐지장비로 상시점검
진천군 불법촬영카메라 근절 고성능 탐지장비로 상시점검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08.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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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은 불법촬영카메라(이하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몰래카메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몰래카메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고성능 탐지장비를 갖추고 상시점검을 실시 중이다.

상시점검 대상은 이용자가 많은 관내 관공서, 터미널, 극장, 공원, 도서관 등의 화장실 45개소이며 수영장 등에 설치된 탈의실 4곳도 포함됐다.

군은 이를 위해 몰래카메라 렌즈와 전파의 탐지가 가능한 장비를 각 읍면사무소와 시설관리부서에 배부하고 경찰·공무원·민간 56명이 참여하는 11개 점검반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몰래카메라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소규모 점검반이 간헐적으로 실시하던 점검을 상시적으로 확대고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가 발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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