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첫 현장 최고위로 최고위원들과 경북 구미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R&D 예산이 20조를 넘어가서 다행이지만 증가율은 평균에 못 미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R&D와 HRD(인적 자원 개발)를 늘려서 좋은 기술과 인력양성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한 나라다"라고 강조했다. R&D 예산 증액 비율에 대해서는 "거기까지 미세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또 이 대표는 규제혁신법안 등 8월 국회처리 가능성에 대해 "내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통과시키려고 했는데 오늘 보고받기로는 아직 협상이 다 안 끝나서 내일 늦게 하든, 아니면 다음날로 넘어갈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구미를 찾은 소감으로 "구미가 우리나라 전자사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데 한 50년이 지나다보니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패러다임에 맞춰서 혁신산업들을 개발하는 것을 봤다. 새로운 혁신 창업자들을 위해 정부가 R&D도 지원해주고 스타트업의 인건비도 지원해주는 정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은 저희에겐 전략지역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여러 가지 법률과 예산을 지원해서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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