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년정책 현장 목소리 담았다
청양 청년정책 현장 목소리 담았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8.08.27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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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만15~39세 설문


종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관심분야 1순위 일자리


정책기본계획 수립 활용
청양군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청양군 청년을 대상(만18세~만39세)으로 시행한 `청양군 청년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양군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층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했다.

총 351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는 △청양군 삶에 대한 인식 △문화 및 여가 △교통 및 주거 △소득 및 부채 △청년정책 등 5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청양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 `다른 지역 이사를 고려한 이유' 모두 `취직, 전근 등 직장변동 및 직장 근처에 살기 위해서'가 71.3%로 나타났다.

또한 `여가 활동 불만족 이유'로는 `여가 시설 부족'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향후 희망하는 여가활동'으로는 `관광 활동'이 27.1%, `문화예술 관람'이 22.2%로 뒤를 이었다.

`교통 및 주거'와 관련된 항목에서는 `청년층에게 필요한 교통정책'으로는 `버스운행 횟수 확대'가 23.6%로 가장 많았으며, `버스 노선 확대'가 22.2%로 뒤를 이었으며, `주거 지원 프로그램 필요 유무'에 대해서는 65.8%가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특히 `소득 및 부채' 관련 항목에서 `가장 최근에 부채를 지게 된 이유와 부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거주주택 마련'이 3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 1순위로 54.4%가 `일자리·고용'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청양군 청년정책 수립 및 진행 참여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7%가 `참여의사가 없음'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군은 이달 말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이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자 다양한 청년대상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된 청년들의 인식 및 생활 형태를 참고해 앞으로 청양군에 꼭 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이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청년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청양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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