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오늘 기획연주회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오늘 기획연주회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8.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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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행 상임지휘자 고별무대 … 공로패 등 전달키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조원행 상임지휘자(사진)가 23일 기획연주회를 끝으로 정들었던 우륵국악단을 떠난다.

이번 연주회는 `신악회, 우륵 조우'란 타이틀을 걸고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시(詩)와 국악(國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7년간 시립우륵국악단을 이끌어 온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고별 행사로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조원행 지휘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조원행 지휘자는 2011년 9월 국악단 상임지휘자로 위촉되면서 충주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는 국악의 기법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원 가족수당·공연수당 신설 등 단원들의 처우·복리후생 향상에도 앞장서며 단원들의 신임도 이끌어냈다.

조원행 지휘자는 2011년도 아리랑 세계화사업 전국공모에서 본인이 작곡한 청주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30회 대한민국 작곡상에서 관현악 부문 우수상 수상과 함께 2012년 KBS 국악대상 시상식에서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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