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고정·외출 자제 … 재해위험요소 사전확인 필요
창문 고정·외출 자제 … 재해위험요소 사전확인 필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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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 전망 … 행동요령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전설속의 족장)이 한반도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

21일 행정안전부(행안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당초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치우치면서 23일부터 24일까지 남한 전역이 태풍의 위험반경인 오른쪽 반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풍랑의 영향을 직접 받는 서해안은 물론 태풍이 관통하는 충남과 수도권 지방은 강한 바람과 호우에 대비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강풍과 호우로 인한 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국민행동요령에도 관심이 쏠린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내가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지역의 홍수, 태풍, 침수(저지대), 산사태, 해일 등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기상특보나 재난 예·경보를 수신할 수 있게 TV,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도록 하고 스마트폰 앱(안전디딤돌) 등을 미리 설치한다.

피난길에는 하천변, 산길 등 위험한 지름길은 피하고 도로나 교랑이 휩쓸려간 길은 지나지 않도록 한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핸드폰충전기, 휴대용 버너, 담요 등 비상용품을 사전에 한 곳에 구비해 두고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휴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태풍·호우 특보가 발효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청취해 내가 있는 지역의 상황을 지속 관찰한다.

외부에 있는 가족, 지인과 연락해 안전 확인과 위험정보 등을 공유한다. 차량으로 이동 중에는 속도를 줄여서 운전하고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지하차도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거나 침수위험지역은 접근하지 않는다.

건물, 집안 등 실내에서의 안전수칙을 숙지한다.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도록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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