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는 김경민, 권치규, 김성복, 임호영씨 등 국내 유명작가와 교수진이 재능기부 형태로 미술관 조성에 참여했으며, 산책로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의 작품을 위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열린미술관의 주요 테마는 `망향 향기를 그리다' 로 일제강점기 해외로 강제동원 또는 위안부로 고단한 삶을 마감한 동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천안 `망향의 동산'의 지리적 특성과 그 의미를 활용했다.
옥상에서 망향의 동산을 바라보고 있는 `그리움' 은 조소작가 김경민씨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등을 담은 작품이 전시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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